하루하루

갑자기 곱창이 엄-청 먹고 싶어서 폭풍 검색을 했는데, 회사 동료분이 맛집이 있다고 해서 퇴근 후에 열심히 달려갔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서 조금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세광 양대창 영종 하늘도시점은 레트로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사진을 자세히 찍지는 못했지만, 옛날 할머니댁 분위기랄까? 벽 군데군데 아이들 어린 시절 사진도 있었고, 오래된 신문도 붙어있고 정말 레트로 그 자체였다. 나는 곱창이 먹고 싶었지만 회사동료분은 곱창을 싫어하셔서 양대창 파는 집으로 간 거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퇴근하고 방문한 거라 배가 많이 고파서 전화로 미리 주문을 했다. 미리 구워달라고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먼저 미리 구워드리겠다고 해주셔서 아주 좋았다. 너무너무 친절하심. 세광양대창의 시그니처 메뉴인 모둠구이..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닭 특수부위를 판매하는 식당을 본 적이 있다. 그 식당이 인스타에서도 엄청 유명하고 연예인들도 많이 가는 식당이라고 했다. 그래서 검색해 봤는데 거리도 멀고 대기도 엄-청 긴 편이라고 해서 포기한 적이 있다. 그러다가 '팔각도'를 알게 돼서, 발산역점을 방문 했는데 저녁 시간이라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다른 식당을 갔다. 그런데 회사 근처에 팔각도가 오픈한 것을 듣고 퇴근 후 방문했다. 퇴근하자마자 달려갔는데도 이미 식사 중인 테이블이 있었고, 우리가 들어간 뒤부터 대기가 생겼다. 팔각도는 팔각정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곳이라고 한다. 외관이나 내부 장식이 특이한 집으로 데이트 및 단체회식하기 좋은 곳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16시~23시까지고, 라스트오더는 22시 까지다. 팔각도는..

전북 익산시 학곤로 79 063-854-2880 매일 11:00 - 20:00 단체 이용 가능, 주차, 포장, 예약, 유아시설 (놀이방) 올해 5월에 방문했던 익산 진미면막국수집! 유명하다고 했지만 기대반 걱정반으로 갔다. 맛집이라서 그런지 주말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진짜 많았다. 하지만 가게 내부가 넓고 회전율이 빨라서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음식도 빨리 나오고 따뜻한 메밀차도 나온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도 없다. 가게 내부도 넓고 아기들 놀 수 있게 놀이방도 있다! 좌식, 입식 두 종류가 있어서 골라서 앉으면 된다. 우리는 물막국수 3개랑 비빔막국수 1개, 메밀파전 1개를 주문했다. 막국수가 9천 원에 메밀파전이 8천 원인데 양이 엄청 많았다!!! 인천에서는 막국수가 만원이 넘는데...

곧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때인 초복(初伏)이다. 보통 당일날 삼계탕을 먹으러 가는데, 이번에는 삼계탕이 아닌 '능이백숙'을 먹으러 갔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약초마을 영종도점"인데, 식당 이름부터 몸이 정말 건강해질 것 같다! 첫 번째 방문은 아니고, 두 번째 방문이다. 다음주가 초복이라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삼계탕을 드시러 온 손님들이 많았다. 첫 방문은 올해 2월에 했었는데, 그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 다시 방문했다. 점심시간에 예약하고 방문했고,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서 평일에는 가게 근처 도로에 주차하면 된다. 예약하고 방문했더니 음식이 다 준비되어 있었다. 백숙은 3-4인이 먹으면 적당한 것 같다. 능이백숙은 65,000원이다. 큼직한 닭 위에 채썬대파와 표고버섯, 능이버섯이 올라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