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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티비 광고를 보는데 자담치킨 광고가 나왔다.
신제품인 불패치킨 광고였는데, 그 광고를 보고는 치킨이 먹고 싶어 졌다.
저녁 먹은 지 2~3시간 지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패 치킨을 시켜먹으려고 검색해봤는데
너무 맵다고 해서 맵찔이는 포기하고, 맵슐랭을 검색해봤다.

그런데 연관검색어로 설사가 나왔다... 읭?

얼마나 매우면... 저런 연관검색어가 나올까?
네이버에 검색해봐도 똑같은 연관검색어가 떴다.
그런데 맵슐랭 마일드도 있다고 해서 그걸로 주문했다.

동네 자담치킨은 품절이어서 다른 곳에서 시켰는데
배달 팁이 너무 비쌌다.
기본 배달 팁에 거리 할증까지..ㅠㅠ
그래도 먹어보고 싶었으니깐 한번 주문해봤다.

걱정 반 기대 반 속에 드디어 도착한 치킨!



요즘 치킨 시키면 음료수로 진짜 작은 캔음료 하나 주던데
여기는 500ml 한 병을 줬다. 코카콜라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좋다.

(배달어플로 주문했는데 콜라와 사이다 중에 고를 수 있었다.)

자담치킨은 청정지역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은
건강한 100% 국내산 프리미엄 닭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순살 또한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한다고 한다.

피클무또한 빙초산이나 사카린을 사용하지 않고,
청정하기로 소문난 히말라야 핑크 소금으로 저염 염지 숙성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가 조금 비싼 느낌이 있는데
요새 치킨 값이 다 비싸서..ㅠㅠ

맵슐랭 마일드는 기존 메뉴에서 매운 정도만 낮췄다고 한다.

매운 염지를 한 핫 후라이드 원료육에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더했다.
그리고 마요 소스로 부드러운 단맛을 추가했다.

그래서 첫맛은 달짝지근하고 매운맛이 뒤늦게 올라왔다.
단짠단짠 하니 너무 맛있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 맵찔이는 조금 매웠다. ㅋㅋㅋㅋ

순살로 주문했는데 퍽퍽 살을 좋아하지 않는 내 입에는 딱이었다.

주로 푸라닭 고추 마요 치킨을 시켜먹었었는데
이번에 먹어본 맵슐랭 마일드가 너무 맛있었다.
음 그런데... 고추바사삭도 맛있는데...

앞으로 치킨 시켜 먹을 때 뭘 먹을지 걱정이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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