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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이다.

화농성 여드름과 붉은 여드름이 자주, 잘 생긴다.

특히, 화농성 여드름은 엄청 크게 올라온다..ㅠㅠ

 

최근에 이마에 올라온 여드름은 3-4개가 합쳐져서 올라와서 뿔 같았다.

그리고 코에도 크게 올라와서 코봉이가 되었었다. ㅋㅋㅋ

이 외에도 자잘 자잘하게 올라와서 아주 난리였다.

 

집 근처에 피부과도 없고, 퇴근하고 병원 가기도 힘들어서

일단 약국에서 애크논 크림을 구입했다.

13g에 12,000원이었다.

 

자잘 자잘한 여드름은 몇 번 발랐더니 가라앉았고,

큰 화농성 여드름은 잘 익어갔다.ㅋㅋㅋㅋ

 

수시 도포가 가능해서 회사에 챙겨가서도 열심히 발랐다.

입구가 뾰족하고 크림처럼 부드러워서

발림성이 좋고,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잘한 여드름들은 해결했지만

엄청 큰 화농성 여드름들은

결국 병원가서 염증 주사를 맞았다.


병원 두군데를 방문했었다.

처음에는 전문의만 고집했었는데

금액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결국엔 그냥 저렴한 곳으로 방문했다.

(맞을 곳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

 

두 군데 다 강남역 근처이다.

 

처음 방문한 곳은

1개당 1만 원이고, 전문의였다.

 

두 번째 방문한 곳은

1개당 5,500원이고, 얼굴 전체는 44,000원이다.

 

두 군데 모두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친절했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다.

 

특히, 두 번째 방문한 곳은 토-일도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볼 하고 이마 2군데 맞았고,

나는 많이 익은 상태에서 가서

하루가 지나도 많이 가라앉지는 않았다.

 

혹시 몰라서 사진은 엄청 작게 올린다.ㅋㅋ

 

볼 사진이고, 빨간 동그라미가 맞기 전이다.

이마 사진이고, 빨간 동그라미가 맞기 전이다.

 

두 곳 다 안에 고름이 가득 찬 상태여서

고름을 다 짠 후에야 가라앉았고, 그 사진은 없다.

(고름을 짜고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짜주는 곳은 드물다)

 

염증 주사는 빨갛게 올라왔을 때 바로 맞아야 고생을 덜 한다.

특히 왕 여드름은 짜면 흉이 지니깐 염증 주사가 필수인 것 같다.

다음에는 바로 가서 맞을 생각이다.

 

부작용으로 패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나는 부작용은 없었다.

다만 맞을때 너무 아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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