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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점심에 방문한 영종미담

 

영종도에 회사가 있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보기만 하다가

처음 방문해 봤다.

 

리뷰가 칭찬일색이라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방문했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라서

또 가고 싶다.

 

이제야 방문한 게

후회될 정도로 너무 맛있었당.

(참고로 내 입맛은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고, 맵지 않고, 심심한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보통 점심 먹으러 나가면

주차장이 없어서

갓길에 주차를 많이 하는데

 

영종미담은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도 없고 너무 편했다.

 

 

식당 내부도 엄청 넓고 깨끗했다.

식당이 넓어서 회식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화장실은 식당 내부에

위치해 있는데,

남녀공용인듯하다.

(두 번째 사진 칸막이 있는 곳이 화장실)

 

 

 

 

점심에 예약하고 방문했다.

 

"유황오리 주물럭 한 마리"

 

오리주물럭 한 마리였는데

3명이 먹기에 적당했던 것 같다.

 

 

오리주물럭에는 새송이 버섯, 양파, 양배추

그리고 은행도 들어있었다.

 

밑반찬도 다양하고,

쌈야채도 푸짐하게 나와서 너무 좋았다.

 

밑반찬 중에 전이 있었는데

우리가 도착하는 타이밍에 맞춰 가져다주셔서

정말 따끈따끈하니 너무 맛있었다!

 

잡채, 깻잎김치, 가지무침, 오이무침, 김치, 더덕, 알감자조림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너무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심심하니 너무 맛있었다.

 

너무나 내 스타일이라서 흡입ㅠㅠ

 

 

오리주물럭이 빨개서

자극적이고 매울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맵고 안 짰다. 

 

오리고기라서 좀 냄새가 날 줄 알았는데

잡내도 하나도 안 났다.

 

나는 자극적이고 매운 걸 싫어해서 딱이었는데,

다른 분들은 더 매웠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도 같이 나온 고추가 매워서 괜찮았다는...ㅋㅋㅋ

 

 

볶음밥을 2인분 추가했다.

사장님께서 볶아 주셨는데 아주 딱이었다.

다만, 양념장을 안 덜고 그대로 볶아서

죽 같은 느낌의 볶음밥이 만들어졌다.

 

꼬들꼬들한 느낌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으나

다음에는 미리 말씀드리면 될 것 같다.

 

볶음밥에 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같이 넣어 먹어도 맛있고

깻잎을 추가해도 맛있다고 한다.

 

볶음밥을 주문했더니

바지락이 들어간

된장찌개도 같이 나왔다.

이 된장찌개도 안 짜고 넘나 내 스타일♡

 

배가 너무 불러서

남은 볶음밥은 싸와서 저녁에 먹었는데

데워서 먹지 않았는데도 맛있었다.

보통 고기가 식으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볶음밥에서는 냄새가 하나도 안 났다.

 

 

식당 위치가 좀 애매한 곳에 있어서 그런지

점심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지 않았다.

 

메뉴가 오리고기라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 보다는

나이 드신 분들이

더 선호하는 메뉴인 것 같다.

 

하지만 점심 특선으로 

흑돼지 생고기 김치찌개,

흑돈 두루치기, 한우 된장찌개도
판매하고 있어서

한 번쯤은 방문해서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다음에는 점심 특선을 먹으러
방문할 예정이다. 

 


 

 

위 치 : 인천 중구 운중로 108번 길 7

연락처 : 032-752-9292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단체석, 주차,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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